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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및 일상/Conference

2019 대한민국 SW대전을 다녀온 후...

참여 - 2019 대한민국 SW대전

 

일시 - 2019.12.04.

 

장소 : 서울 코엑스 B홀

 

 오늘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SW대전에 참관했다. 코엑스에 도착하여 들어가자마자 마이스터 3개교 부스에 제일 먼저 갔다. 우리 학교(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쉽게 연락할 수 있고 학교생활을 편리하게 하기위한 도담도담과 인공지능과 오목대결을 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전시되어있었다. 도담도담은 이 전에도 많이 보고 베타서비스를 시작하여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인공지능과 오목대결을 할 수 있는 하드웨어는 처음보고 신기해서 많이 놀랬다. 오목 알고리즘과 인공지능도 개발하고, 하드웨어는 3D프린터를 이용해서 개발한 것을 보고 아이디어가 많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했다는 것에 많이많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 후 다른 부스들을 관람하던 중 '제이스탬프' 기업의 부스를 방문했다. 이 기업의 아이디어는 평소에 종이로 들고다니던 쿠폰을 스마트폰에 적용시킨 것이다. 그리고 작동원리는 제이스탬프 앱을 설치한 후 제이스탬프를 호환하는 카페에 가면 쿠폰대신 스마트폰화면에 스탬프를 찍어준다. 각 카페마다 다른 음파가 나와 스마트폰에서 그 음파를 인식해서 카페를 구별한다. 음파로 나눈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각 카페마다 지정 스탬프를 만드는 것보다 스탬프 하나에 다양한 카페를 다 넣으면 재사용하기도 편하고 비용도 줄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굉장히 흥미있게 관람하였고 부스담당자분께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혹시 채용해주실 생각 있으세요?"라고 질문하였는데 담당자분께서 흔쾌히 고등학생 개발자도 채용한다면서 명함을 주시며 이곳으로 포트폴리오를 내보라고 하셨다. 나도 명함을 드리고 싶었지만 명함이 없었단게 너무너무 아쉬웠고 명함을 만들어야겠다고 심하게 깨달았다.

실제 제이스탬프 팜플렛과 담당자분 명함

나를 뽐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더 발전시키고, 프로젝트를 열심히 진행해서 이버년도 말이나 혹은, 내년 초에 꼭 한번 지원해봐야겠다. 무조건 꼭 넣어야겠다!!

 이 후 다른부스들도 구경했는데 이력서 혹은 자소서를 인공지능이 검사해주는 '카피킬러'라는 부스도 있었다. '카피킬러'는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쓰는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이 10억개 이상의 자소서 혹은 이력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사한 문장이나 들어가면 안되는 내용들 혹은 불필요하거나 안좋은 문장들을 다 체크해준다. 이걸 보고 '와 이런걸로 채용하면 누가 붙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 그래서 프로그램 설명 동영상과 팜플렛을 보고 좋은 정보를 획득했다. 바로 자소서에 들어가면 안되는 불필요한 내용들을 알았다.

실제 '카피킬러' 팜플렛

그 내용에는

  • 타 기업명 오기재(타 기업명이 기재된 경우)
  • 자사명 오류(자사명에 오타가 있는 경우)
  • 인적사항(편견항목(학교명, 가족직업표현 등)이 기재된 경우
  • 반복 단어/문장(특정 어휘, 문장이 반복되는 경우)
  • 맞춤법 오류(맞춤법에 오류가 있는 경우)
  • 글자수 위반(문항별로 제시한 글자수를 위반하는 경우)

위의 사항을 지켜야 한다는 정보를 얻었다. 그래서 내가 써왔던 자소서를 한번 더 검토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부스를 찾아갔는데 정부에서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정보를 얻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부스

이 프로젝트는 정부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아이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분야를 무료로 가르쳐주는 프로젝트였다. 각 담당분야를 가르쳐주는 장소에 가서 직접 배우며 실제 회사와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했다. 위 프로젝트를 하면서 실제로 담당회사에 취직하신 분들도 상당히 많다는 말을 들었다. 이 프로젝트를 설명들으면서 정말 좋고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배우기 힘든 인공지능 혹은 빅데이터와 같은 분야를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심지어 회사와 연결도 해준다면 최고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시간이 되서 배울 기회가 생긴다면 무조건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위와같은 부스를 많이 돌아다니면서 느낀점은 현재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 & 빅데이터'의 시대라는것을 깨달았다. 소프트웨어 대전의 부스 중 10의 8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사용한 소프트웨어였다. 이걸보면서 나는 지금 하는 기초적인 혹은 기본적인 코딩 이외에 알고리즘, 빅데이터, 인공지능도 학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직접 몸소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여서 좋았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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