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학다식 및 일상/일상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현장실습 후기

안녕하세요, 황대성입니다!

 

길었다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은 현장실습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 달 동안 경험했던 현장실습 후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이 글을 현재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학생이거나,

혹은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각자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 가지 사항들보다 말하고 싶은 말들은 많지만,

동갑 혹은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잔소리를 한다면 귀에 들리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느낄 것입니다.

 

그래서 꼭 지켰으면 하는 세 가지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네 번째 사항들은 한번씩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실습을 경험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작성해보겠습니다.

 

1. 사회는 현실이다 애송아, 다만 네가 고등학생이라면 이쁨 받는다.

 

여러분 사회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저처럼 고등학교 3학년의 나이로 현장실습에 나와서 일을 하고 있다면,
회사 사람들 대부분이 이쁘게, 대견하게 봐주실 겁니다.

 

그렇다고 그걸 이용해서 대충대충 넘어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런 대우를 받기에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2. 학교에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우물 안 개구리다.

 

학교에서 정말 열심히 개발 공부를 했습니다.

그 지식들을 활용하여 다수의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지식들을 습득하여 대졸 이상의 주니어 개발자 수준의 지식은 얻었다고 생각했고, 자부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제가 현장실습을 진행하면서 들었던 생각?, 느낌은

'아직 나는 우물 안 개구리구나', '아직 한참 부족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현장실습을 경험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코드 작성의 효율적인 측면에서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회사 들어가면 늘겠지라는 미련한 생각을 가지고 학교에서 놀지 마세요!

어느 곳에서든 최선을 다한다면, 그곳에서 배울 수 있는 최대, 그 이상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자취를 한다면, 돈을 아껴라.

 

소프트웨어 관련하여 취업을 한다면 대부분 서울에 취업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가가 서울이 아니라면 무조건 자취를 해야 합니다. (단, 기숙사를 보유한 회사 제외)

 

자취를 하면 아무리 싼 집을 구한다고 해도, 서울이라면 무조건 부담되는 가격의 월세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돈을 아껴야 합니다.

 

사고 싶은 것을 사지 않고,

배달음식을 시켜먹지 않기만 해도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첫 월급이라고 펑펑 쓰지 않고, 계획적으로 돈을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4. 기타 사항들...

 

1) 부모님께 잘해라, 후회할 땐 늦는다.

 - 첫 월급에서 부모님 용돈은 무조건 빼놔라.

 - 매일 아침, 저녁으로 부모님과 통화해라.

 - 화내지말고, 상냥하게 말해라.

 - 부모님께 말하기 전에 적어도 1번은 생각하고 말해라.

 

2) 친구 관계를 잘 유지해라.

혼자 살면 진짜 외롭습니다.

그럴 때 생각나는건 친구밖에 없습니다.

친구 관계를 잘 유지하세요.

 

3) 되도록 삼시세끼 다 챙겨먹도록 노력해라.

 

4) 이부자리정리부터, 집 청소까지 꾸준히해라.


이보다 더 말하고싶은 사항들은 많지만 너무 다 잔소리같아서 여기까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불편하게 생각하실 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진심을 담아 말하는 것이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1. 항상 부지런하게, 인생의 최선을 다해라
2. 부모님께 잘해라
3. 항상 갈구하고, 노력해라

저는 저와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글을 통해 한층 더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 학교를 다니는 학생 여러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 힘들어도 좌절하지말고,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살아봅시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